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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PLAY STATION

[PS4] Rocksmith 2014 리마스터 아마존 직구

by CPT #7 JIN 2017. 4. 24.

뭐 요즘은 기타를 잘 안친다만 필자는 대학교 입학 이후 밴드를 했었고 공연도 몇번 했었다.  몇년전에 중고나라에 PS3 락스미스 매물이 올라오길래 구매를 망설였는데 이젠 PS4도 있어서 락스미스 2014를 구매하게되었다. 국내에선 케이블까지 합쳐서 대충 5~6만원 줘야하는데 아마존 직구로는 29.99$에 배송비까지 합치면 36.6$이다. 현재 환율로 대충 41,000원 정도 되니 배송이 오래걸리는것과 환불이 어렵다는걸 제외하면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락스미스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자면 기존의 기타히어로 같이 가짜 기타로 치는 리듬게임이 아닌 실제 기타를 이용해서 연주하는 게임이다. 사실 게임이라기보다는 그냥 기타 학습용 소프트웨어라고 보면된다. 최초버전은 2011년도에 유비소프트가 발매했는데 나름 신선했으나 기타 케이블 입력 레이턴시(딜레이)가 존재했다고 한다. 정품케이블을 사용해도 딜레이가 약간은 존재했고 비정품을 사용하면 굉장히 심했다고하니 확실히 실험적인 소프트웨어라고 생각되는바이다. 아무튼 2014버전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레슨도 많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한창 락장르가 붐이던 2000년대에 PS2, PS3 소프트로 출시하지 않고 나중에야 출시한게 시기가 참 애매한 소프트라고 생각한다.

아마존에서 배송이 왔다. 주문후 대충 2주정도 걸렸고 배송에는 10일정도 소요된것같다. 대한민국에서는 박스에 깔끔하게 포장해주지만 보통 국제배송은 저런식으로 배송된다. 한국에서는 한진국제특송으로 인계되어서 배송받았다. 케이블 동봉버전인지라 후면을 보면 케이블이 보인다.

배송과정에서 실(SEAL)이 뜯긴거같다. 인위적인것은 아니고 그냥 제품이 오래되다보니 접착력이 떨어져서 내용물 무게때문에 그런것같다. 저정도 부피면 왠만하면 상자에 안전하게 넣어서 배송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실이 뜯긴건 조금 아쉽다. 박스내부에는 PS4 소프트, 케이블, 플렛스티커가 있다. 플렛스티커는 기타 좀 쳐본사람은 알겠지만 쌩초보가 아닌이상 필요가없다. 날 무시하는거냐 유비소프트? 싸펑피펑? 그리고 기타 외관을 망치기도하고 말이다.

PS4 소프트는 이렇다. DLC코드가 동봉되어있는데 유효기간이 2099년까지이다. 근데 문제는 국내 PSN에 등록이 안된다. 그래서 미국계정을 만들어서 등록은 해놨는데 PS4에 계정을 여러개 사용이 불가능해서 사실상 DLC는 봉인되었다...... 아놔 아래는 실기 구동샷이다.

초기 구동을 하면 셋팅을 해야한다. 일단 숙련도를 고를수있는데 무슨의미가 있나 싶다. 리드, 리듬, 베이스기타를 고를수있다. 베이스도 배울수있나보다.

왼손잡이, 오른손잡이도 고를수 있으며 심지어 기타 head shape도 고를수있다. 그리고 리얼톤 케이블이 아니라 마이크로도 연주가 가능한 모양이다. 근데 헤드 고르는 옵션 그냥 튜닝할때 CG가 바뀌는정도일것같다. 그러고보니 왼손잡이 옵션도 CG가 반대로 나오는것같다.

맛보기로 구동만 해볼려고 했는데 소리 보정 및 튜닝까지 해야한다. 안그래도 필자는 아이바네즈 JEM 77P를 사용하기 때문에 락킹너트 때문에 귀찮아서 튜닝은 패스하려고 했지만 그딴거 없이 강제튜닝이다. 그리고 저 소리보정이란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으나 그냥 미친듯이 스트로크하고 뮤트하는것이다. 아무튼 고생끝에 결국 매인매뉴로 왔다. 매인매뉴로 오면 트로피를 하나 준다. 고생했잖아 귀찮은거 시켜서.

SHOP에 들어가서 DLC를 보려고하면 저렇게 뜬다. 수록곡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근데 아는 노래가 별로 없다. 필자가 헤비메탈이나 하드락 종류를 들어서 취향차이로 그런모양이다. 제대로 아는 가수가 판테라 뿐이다. 근데 메탈리카 ENTER SANDMAN정도는 넣어줘야하는거 아닌가? 교과서적인 노래인데...... DLC로 판매할지도 모른다. DEEP PURPLE도 DLC로 파는걸로 알고있다. 아무튼....... 나중에 시간이나면 플레이후기 및 영상촬영이나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