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1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리뷰 디시 코믹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을 통해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필자는 디시 코믹스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마블 코믹스의 대항마 비슷한걸로 디시 코믹스에도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는거 정도는 알고 있다. 아무튼 뭔가 이 영화를 통해서 어벤저스 같은 흥행을 원했던 모양인데 제대로 망했다. 보통 손익 분기점을 제작비+홍보비의 2배 정도로 보는데 극장 수입으로는 부족해서 IPTV나 DVD, BD 등의 2차 수익으로 적자를 채워나가고 있는 모양이다.솔직히 킬링타임으로 나쁜 영화는 아니다.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이런 영화는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디시 코믹스의 팬이 아니라면 감독판의 3시간을 버티기엔 좀 지루한 면이 있다. 일단 가장 문제는 잭스나이더라는 감독의 연출.. 2016.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