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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빌2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리뷰 슈퍼맨 하면 다들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리브는 낙마 사고로 불구가 되었고 그 이후로 슈퍼맨 시리즈는 나오지 않다가 2006년에 슈퍼맨 리턴즈가 한번 나왔다. 원작 팬들은 2편과의 내용 연계가 잘 되어서 평가는 호평이었지만 흥행은 망했다. 그리고 2013년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성공으로 디시 유니버스의 리부트를 꿈꾸던 디시 코믹스는 맨 오브 스틸이란 영화로 슈퍼맨을 리부트한다. 본작은 CG가 난무하는 영화이다. 솔직히 영화 시작의 크립톤 행성은 CG로 멋지게 재연되어 멋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CG는 정신사납게 한다.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은 매우 우아했는데 잭스나이더 감독의 맨오브 스틸은 뭔가 우아하지 못하다.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CG와 코믹스의 적절한.. 2016. 7. 13.
맨 프롬 엉클 (The Man from U.N.C.L.E., 2015) 리뷰 맨프롬엉클은 007의 원작자인 이언 플래밍이 원안을 담당한 TV 드라마 시리즈가 원조라고 한다. 2015년에 나온 영화는 그것의 리메이크 혹은 리부트라고 볼수있는데 흥행에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영화자체가 매우 혹평을 받고 있던데 필자가 보기에 그 정도는 아니지만 원작이 호평이었던 만큼 리메이크가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나쁜 영화는 아니다. 그냥 편하게 볼 수 있는 약간 코믹스런 스파이 영화이다. 하지만 요즘 스파이 영화들이 제이슨본 시리즈 이후로 매우 긴장감이 넘치고 수준 높은 액션씬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대에는 뒤쳐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꽤나 많은것을 짧은 러닝타임에 담아 내려고 했는지 편집이 너무 급전게라서 집중하고 보지 않으면 인물관계를 놓치기 쉽.. 2016.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