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는 CREW TTR 2.0의 기본 타이어인 켄다 700 28C 타이어였다.
사실 자전거 타이어라는게 논란이 많다. 23~32C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얇은걸 선호하는 사람들과 굵은걸 선호하는 사람들간의 의견싸움은 항상 있는 일인데 필자의 경우엔 얇은게 좋다는 생각이다.
압력이라는 것은 면적당 받는 힘이다. 즉 식으로 표현하자면 P = F/A 라는 것인데 타이어의 면적이 넓을수록 지면에 닿는 면이 넓고 F = P*A이므로 면적이 넓을수록 F 즉, 힘이 더 필요하다는 것인데 결국 타이어 압력을 많이 요구하게 된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타이어 압력은 한정적이므로 결국에 면적이 넓을수록 힘이 약해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매우 가벼운 사람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건장한 체격을 가진사람이라면 굵은 타이어를 타게되면 타이어의 힘이 부족해서 타이어가 살짝 내려앉은 채로 주행하게된다. 충격흡수의 효과는 좋겠지만 속도면에서는 많이 손해를 볼수밖에 없다.
필자는 기존의 28C 타이어를 계속 사용중이었고 그런 불편함때문에 주행시에 걸리적거렸다. 그래서 아예 23C 타이어로 교환을 했다.
켄다 타이어같은 경우엔 이렇게 타이어 규격이 측면에 각인되어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튜브가 25~28C, 19~23C 이런식으로 나오므로 타이어를 교환할땐 항상 튜브의 공기압을 체크할필요가있다.
필자는 쿠팡에서 로켓배송 상품인것으로 켄다 K191 타이어를 샀다. 컬러 타이어를 산 이유는 단순히 휠이 메리다 스컬트라 903 휠이라 연두색 계열이라서 깔맞춤을 해보기 위함이다. 로켓배송은 정말로 로켓배송이어서 저녁 10시 이전 주문건에 대해서 다음날 배송을 해줬고 24시간 이내로 받아볼수있었다. 타이거 2개만 시켰지만 저렇게 완충제를 듬뿍 넣어줬고 심지어 타이어 하나씩 개별 포장해서 매우 안전하게 배송이 왔다. 쿠팡만세. 쿠팡 직배송 상품은 믿을만 할것같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90557&cid=58358&categoryId=58358
그리고 필자는 또 다시 타이어 작업을 하였다. 위의 링크를 참고하면 누구나 쉽게 할수있다.
왼쪽은 작업후 사진이고 오른쪽은 작업전 사진이다. 주행감은 확실히 빨라졌다. 확실히 28C 타이어보다 지면에 닿는 면적이 작아서 바퀴의 구름성이 매우 좋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연두색으로 깔맞춤을 시도하였으나 그렇게 적절한 시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생각보다 별로다.
참고로 안장도 새로 교환했으나 아직 후기는 쓰지않았다.
아무튼 점점 자기만의 색을 찾아가는 자전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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