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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전거 바테이프 교체

by CPT #7 JIN 2016. 11. 12.

알리익스프레스의 장점은 중국산 공산품을 배송비 무료로 구매가능하다는 점이다. 배송이 오래걸리긴 해도 1, 2$에 구매한 물건을 무료배송으로 받는다는 점이 부담이 없어서 좋은것같다.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자전거 바테이프를 싼가격에 구매를 해봤다.

1.26달러 그러니까 주문 당시 환율 기준으로 대충 1400원짜리이다. 보통 한국에서 업자들이 파는 싸구려 바테잎이 최저가 2500원으로 검색이 된다. 그러니까 배송비까지 합치면 1개 구매시 5천원인샘이다. 뭐 아무튼 비싼 가격의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1개 주문할 가격으로 3.5개 주문할수있는 가격이다. 성인 기준으로 커피 한잔값 아낀거라고 생각하면된다. 소모품은 누적되니까 싸게 사는게 좋다는게 필자의 의견이다.

보통 이런 물건의 경우 중국에서 배송시 fake number를 가지고 발송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정식 우체국(우정국) 등록 상품이 아니라 가라친건데 희안하게 추적은 안되도 물건은 알아서 잘 오는편이다. 보통 이런 제품은 늦게 오는편인데 14일 그러니까 2주만에 와서 매우 놀랬다. 그냥 운이좋았나보다.

아무튼 필자는 바테잎을 바꾸고 현재 4번 사진의 상태가 되었다.

1&2 : 자전거를 구매하고 몇몇 부품을 교체한 상태

3 : 23c 컬러 타이어, 안장교체

4 : 바테이프 교체, 전면바퀴 미니 펌프 장착

필자의 총평은 확실히 바테이프를 교체하면 자전거의 색감이 확 산다는 느낌이다. 3번까지만해도 바테잎이 검정이라서 색감이 죽는 느낌이었는데 4번째에서 바테잎 컬러를 매칭하니까 자전거의 색감이 확 산다. 만약 데칼이 연두색이었다면 좀 더 화려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참고로 앞바퀴 포크에 거치한 펌프는 다이소에서 5천원에 파는 제품이다. 물통케이지 아래에 안정적으로 거치를 하고싶었으나 그게 안되서 앞바퀴로 갔다.

참고로 저런 염가형 바테잎 작업을 할때 팁이 있다면 바테잎을 감으면서 중간중간에 양면테이프 처리를 해주면 좋다. 보통 비싼 바테잎을 사면 안쪽면에 논슬립처리가 되어있거나 접착제 처리가 되어있어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만약 염가형 바테잎을 양면테이프 없이 그냥 감게 되면 타다보면 조금씩 밀려나는 문제점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