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링스3 오프닝

오래전 약속을 지킬 때가 왔습니다....

제 기억이 확실하다면 당신의 이름은...

그렇군요, 나스카.

(공식이름이다. 하지만 게임 영상 녹화시에 이름이 바뀔수있다.)

당신은 이제 가야합니다. 빛나는 푸른 모성 마블 블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배우고, 느끼고,얻고, 잃는 그 모든것은 세상의 필연적 토대가 될 것입니다.

자 이제 눈을 뜨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전작 카오스링스 1,2, 오메가와 달리 풀3D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기관실은 이 앞인가.

초반부에는 여러가지 설명이 나오는데 사실 카오스링스3에서 가장 중요한건 저 화살표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무조건 된다.

가다보면 강제 전투가 이뤄진다. gene 사용 불가에 일반 공격만 가능하다. 그냥 때려잡으면 된다.

참고로 전투가 끝난후 나오는 설명은 대충이렇다.

HP는 전투가 끝나면 완전 회복되며, MP는 회복이 안된다. 필드에서 30초당 1씩 회복되고 마을로 돌아갈시엔 전부 회복된다.

코드 E60 경고. 침입자 발견.

7 블록까지 침입된 상황. 모든 전투원들은 타입1로 배치한다.

반복한다. 코드 E60 경고.

진행하다보면 또 다시 강제 전투에 돌입하는데 이번엔 GENE사용법을 설명하기 위한 튜토리얼 전투이다.

또다시 진행하다보면 강제 보스전이다.

Akasha Rotus로 두번 공격하면 빨리 끝낼수있다.

끝낼 때가 왔군.

hp가 얼마 안남으면 필살기를 쓴다. 

미안하지만, 마리아이브 근처엔 못간다.

아내의 손에 피를 묻힐순 없지.

비행선은 폭발하고 결국 추락한다.

먼산이 아니라 별을 보고 있는 주인공

주인공의 여동생이 급하게 달려온다.

패티: 도와줘, 오빠! 츄이가 절벽에서 떨어지려고해!

붉은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면 돼지가 나오고 접근하면 나뭇가지가 부러져 추락하는 이벤트가 있다.

패티: 오빠! 츄이!

패티: 나뭇가지가 부러질때 심장마비 걸릴뻔 했어! 오빤 조심해야돼!

도로시:하하하! 오빠를 좀 놔두렴. 내 말은, 결국 츄이를 구했잖아?

패티: 그렇죠... 고마워 오빠.

패티: 또 마블 블루를 보고있던거야? 그런식으로 게으름 피우지 않았으면 하는데.

도로시: 정말로 마블블루에 가고 싶은게냐? 아름다워 보이지만 매우 위험하단다. 네 아버지도 거기서 목숨을 잃었으니 기억해둬라. 단순히 궁금증 때문이라면 멀리서 바라보는게 최고란다.

선택지(선택지가 있지만 대부분 실제 스토리에 영향은 없고 그냥 대화만 바뀐다. 필자는 1번선택)

1. 마블블루에 어떻게 가죠?  2. 전 진지하다구요.

도로시: 뉴팔레오의 우주정거장에서 가야지.

패티: 뉴팔레오요? 저도 가보고싶어요.

도로시: 하지만 우주정거장에 가려면 자격증을 따야된단다.

패티: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을 탐험가라고 부른다죠? 도로시랑 아빠는 탐험가였죠?

도로시: 그래.마블블루엔 아직도 많은 조형물과 숨겨진 비밀이 있단다. 그런 매력에 빠져있었지. 그런데 그것도 한참전 이야기야. 네 아버지, 레온은 마블블루의 미스터리인 파라다이스를 찾는데 일생을 바쳤단다. 하지만 찾기전에 죽고말았지. 네 아버지에겐 그게 목숨을 바칠만한 가치가 있었던거야... 가족들을 뒤로한채 말이지. 세상엔 일생을 바칠만한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단다.

패티: 오빠, 저 얘기를 듣고도 아직도 마블블루에 갈거야? 별을 탐사하는거말고 우유를 짜서 돈을 버는건 어때... 그런데 아직도 너도밤나무 열매 안먹었네. 오빤 성장기야. 편식하면 안돼.

여동생이 잔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ㅡㅡ;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며! 잘먹었습니다! (앞으로 밥먹는 장면에서 항상 끝날때마다 들을 대사이다.)

참고로 처음 공략을 시작했을 당시엔 태블릿 pc로 공략을 했으나 영상 캡쳐 프리징의 문제로 pc로 옮겨왔다.

이제 더이상 프리징은 없는대신 호환성 문제가 있는지 가끔 랙이 좀 걸린다.

그날밤... 꿈속에서 누군가가 부른다.

나스카, 눈을 떠요.

내 이름은 마리아이브

천년의 시간동안 단 하나의 가능성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대답할수있는건 당신뿐입니다.

공허가 아닌 미래를 꿈꾼다면 완전한 낙원 파라다이스를 찾아가세요.

그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꿈속의 낙원.

여동생이 하지 말랬는데 또 먼산이 아니라 먼 행성 바라보고 멍때리는 주인공

또다시 시작된 식사타임 (사실 이 게임은 식사타임이 계속 나온다. 앞으로 지겹게 볼것이다.)

선택지(필자는 1번 선택)

1. 마블블루에 가기로 결심했어. 뉴팔레오로 떠날거야.       2. 나 이제 이 섬을 떠날거야.

패티:허? 잠꼬대하지마.

도로시: 정말이니?

선택지(필자는 1번 선택)

1. 아버지처럼 파라다이스를 찾고싶어. 

2. 아버지는 파라다이스를 찾지못했지만 적어도 나도 시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평생 후회할거라고 생각해.

도로시: 오!

패티: 평생 그렇게 도망다닐수는 없잖아! 잠꼬대는 그만해!

도로시: ...

패티: 그럼 오빠 혼자사려고하면, 불량식품만 먹을거잖아. 영양섭취를 제대로 안하면 병든다고. 정말로. 도로시도 얘기좀해봐요.

도로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

패티: 도로시?

도로시: 정말로 떠날거라면 내일 떠나야한단다. 내일 모노레일이 도착하는데 놓치면 2주를 기다려야해.

패티: 도로시? 정말이에요?

도로시: 너도 15살이다. 마음먹었다면 그렇게 해야지. 누군가가 막을 이유가 없단다.

패티: 허? 도로시, 농담이죠? 오빠가 그냥 이렇게 시에라를 떠날순없어요.

도로시: 패티, 오빠는 곧 성인이란다. 이제 막 자신의 길을 떠나려고 하고있어.

패티: 그래도.... 그래도...

도로시: 일반적으로, 이런 모험은 혼자서 모든걸 다 해결해야한단다.

뉴팔레오에 내 명의로된 아파트가 있으니 그곳을 쓰게 해주마. 준비가 되면 떠나렴.

부동산 부자 도로시?! 부럽다.....

마지막으로 경고하마. 마블블루는 위험한 곳이야. 살아돌아온다는 보장이 없어. 그래도 갈거니?

선택지(필자는 1번 선택)

1. 평생동안 마블블루가 절 부르는거 같았어요.       2. 아버지가 못한걸 제가 끝마칠거에요.

도로시: 그럼 이게 시에라에서의 마지막 저녁이겠구나. 환송회를 해주마!

패티: 둘다 제정신이 아냐!

도로시: 패티, 너도 이런날이 올줄 알고있었잖아. 하지만 걱정말아라.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야.

부스럭소리에 잠에서 깨어 밖에 나가보니 패티가 무덤가에 가 있었다.

패티: 오빠...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기억해? 나는 기억이 잘안나... 내가 아는건 도로시가 말해준게 전부야. 원래부터 엄마는 건강하지 않았어. 그런데 아빠가 마블블루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알고 엄마는 쇠약해졌지. 마블블루가 뭐길래 엄마를 두고가야할정도로 중요한거야! 이젠 오빠가 파라다이스를 찾으려고 하고 나는 또 다시 혼자 남겠지. 이건 불공평해! 나는 엄마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을정도로 부모님없이 살아왔어. 그래도 오빠랑 도로시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오빠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면 어떡하라고. 제발 이러지마 오빠. 오빠마저 잃을순 없어.

선택지(필자는 1번 선택)

1. 반드시 돌아올게. 널 홀로남겨두지 않아, 패티. 

2. 시간이 우릴 갈라놓을지라도 집에는 항상 네가 있어.

아침이 되자 떠나는 주인공. 여동생은 삐져서 자는척하고 안나왔다.

앞으로 진행하다보면 이 여동생이 얼마나 나쁜x인지 알게된다.

도로시: 패티가 고집을 부리는구나. 어디서 그런말을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내겐 널 안볼거라고 하더구나. 후회할텐데말야. 나스카, 벌써부터 흥분시킬 생각은 없지만, 진실을 말하자면 마블블루는 멋진곳이고 위험을 감수할만한 곳이란다. 보물을 찾아서 집에 가져오렴.

문이 닫히려는 순간. 패티가 초고속으로 달려온다.

패티: 오빠!

도로시: 패티?

패티: 나도 갈래! 마음먹었어! 뉴팔레오 기대된다!

제발 오지마. 너땜에 모험이 피곤해져......

이제 오프닝이 종료된 셈이다. 튜토리얼이 많이 남았지만 이제부터가 본게임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원래부터 공략할게 많이 없는 게임인데 초반부는 그냥 없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