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트레져 1편이 흥행함에 따라 속편이 제작되었고 새로운 스토리로 2007년에 개봉하였다. 필자는 솔직히 말해 1편만큼 재밌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1편이 추격전의 긴장감과 고고학적인 연출이 워낙 잘 만들어져있어서 재밌게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편이 망작이다라는 소리는 아니다. 충분히 볼만한 영화이다. 항상 뭐든지 속편을 만들면 전작보다 참신하지 않으면 전작에 비해 평가절하 되는 법이다. 속편이 엄청났던 영화는 터미네이터2: 심판의날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난다. 2편에서도 추격전 비슷한 구도를 그리지만 전작만큼 긴장되지 않는다. 버킹엄 궁전에 숨어들어가서 단서를 찾아내는 장면에서도 전작의 독립선언문을 훔칠때 만큼의 긴장감이 조성되지 않는 점이 정말 아쉽다. 플롯 자체는 전작의 좋은점을 잘 개승했는데 연출에서 부족한면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단서들을 찾는 장면들은 참 재밌는 점이 많다. 그래서 보통 이상의 재미는 줬다고 생각한다.
2016년 5월 기준으로 유플러스 tv 무료영화에 1,2편 둘다 있으니 다시 보고 싶거나 안본사람은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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