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게임 리뷰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 에지오 트릴로지의 완결판

by CPT #7 JIN 2016. 4. 16.



















필자는 개인적으로 에지오 트릴로지 중에 가장 명작을 뽑으라고 하면 레벨레이션을 뽑을거같다. 브라더후드가 가장 최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본 리뷰어는 레벨레이션을 최고로 치고싶은게 그래픽, 시스템, 스토리 부분에서 에지오 트릴로지의 완결을 제대로 지어주는 화룡점정이 제대로라서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콘솔판 기준으로 역시 한글화가 되어있다. 유비소프트의 고질적인 문제라면 한글화에 은근히 오역이 있는편이다. 물론 심하게 왜곡되는 수준이 아니므로 문제가 될거같지는 않다.


콘솔판 기준으로 상당히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준다. 특히 중년 에지오의 얼굴 묘사가 참 잘되어있어서 컷씬에서 몰입도가 높다. 여러가지 도시들이 나오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콘스탄티노플이다. 전작의 로마처럼 넓다. 하지만 집라인이 있어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파쿠르도 갈고리를 사용해서 상당히 빨라져서 맵 이동이 귀찮게 느껴지진 않는다.


단점을 뽑으라면 어쌔신 요새에서 진행하는 미니게임이다. 디팬스류인데 그냥 귀찮다. 귀찮다고 무시하면 요새를 뺏겨서 재점령 해야하므로 무시할수도 없다.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미려해진 그래픽과 전작을 개승하고 이제는 잘 자리잡힌 시스템 그리고 연출이 더욱 뛰어나져서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에서는 마치 3인칭 콜오브듀티를 보는듯한 영화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사실 컷씬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영화처럼 만들려고 한 부분들이 많긴하다. 또한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1편의 재해석이라는 점이다. 가끔씩 1편의 알타이어가 되어서 미션을 실행하는데 1편의 후일담과 그것들이 에지오랑 이어지는걸 볼수있다.


한마디로 화룡점정을 찍는다고 표현할수 있다.

2편을 재밌게 했다면 꼭 플레이해봐야 하는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