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코: 어서와.
리어리: 또 한번 신세 지겠습니다.
하루코: 신세는 무슨. 와줘서 반갑다. 매일 침대에 누워있다보면 외롭거든. 다음번엔 한입 크기의 단 것을 가져온다면 사양않겠어. 다이스케는 내게 아무것도 안사오거든.
다이스케: 의사가 단 것 줄여야 된다고 말했잖아!
하루코: 그래, 덕분에 기억이 나네! 나스카, 리어리, 다이스케가 평소에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니? 푸딩을 사서 집에 가져온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둬. 내 말은, 냉장고에 푸딩이 있는데 먹고 싶은걸 참는 여자가 있겠냐는 말이야. (다이스케 불효자식인듯 엄마것도 사와라 이놈아.)
다이스케: 목욕 후에 푸딩을 먹는건 내가 가지고 있는 얼마 안된느 즐거움이야! 그런데 냉장고 문을 열면, 반 쯤은 푸딩이 없어져! 내가 얼마나 실망할지 상상이나돼?
리어리: 뭐 그런갑네.
다이스케: 어쨋든, 엄마의 건강을 위해서 또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엄마는 내 푸딩을 먹지말아야해.
하루코: 에휴. 그렇게 대장처럼 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쿨럭)
다이스케: .... 약을 가져올게. 너희들은 여기서 기다려, 알겠지?
하루코: (쿨럭) 나스카, 리어리... 알고있겠지만 너희를 만나고부터 다이스케가 활동적이게 되었단다. 그전엔 항상 낮엔 일만하고 밤엔 공부만 했어. 집안일도 거의 다 하고, 또 내 병간호도 했지... 그래서 저렇게 말을 딱딱하게 하는거 같아. (쿨럭) 아직도 마음속에 어두운면이 있는거 같지만 그래도 너희들에 대한 얘기를 할땐 밝아지더라. 너희들이 해준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해. 얼마나 큰 도움인지 말로는 표현이 안되네.
리어리: 아줌마가 고마워할 필요는 없어요.
그날밤 밀회(?!)
리어리: 와줘서 고마워, 다이스케.
다이스케: 왜 날 불렀지? 데이트 하자는건가? (다이스케의 뻔뻔함이 가끔은 부럽다. 능글맞으면 재밌잖아?)
리어리: 당연히 아니지! ...
다이스케: 그럼 뭔데?
리어리: 너희 엄마 얼마나 시간이 남았니?
다이스케: ...
리어리: 넌 강력한 치유능력을 가진 기프트를 찾고있는거잖아, 맞지?
다이스케: 가능성이 있다면 무슨일이라도 할거야.
리어리: 다이스케...
다이스케: 그럼 너는?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은게 있잖아? 우린 이제 친구야. 우리에게 말해주면 도움이 될지도 몰라.
리어리: 아냐. 이건 나 혼자만의 문제야. 도움이 필요할땐 너희에게 얘기할게. 알겠지?
다이스케: 그래. 누군가와 친구가 되었을때 친구가 도움이 필요할때 말하지 않으면 기분이 상해. 그러니까 약속해.
리어리: 그래, 약속할게. 너도 약속이다. 도움이 필요하면 우리에게 말하기.
리어리: 와...
다이스케: 저기 봐바...
리어리: 저게 세계수인가? 구름에 닿을 정도로 엄청 크네.
다이스케: 세계수란 이름외엔 표현방법이 없겠네.
리어리: 나무 아래에 도시가 있다고 했지? 마블블루에 도시는 많이 없는데.
다이스케: 응, 탐험가들이 탐험가들을 위해 만든 도시지. 사람들은 꿈의 도시라고 부르더라. 자 이제 가볼까!
리어리: 내게 좋은 생각이 있어. 여기는 와본적이 없으니 지역 별미를 맛보는게 어떨까?
다이스케: 리어리, 마음이 통했구나. 똑같은 생각을 하고있었네. 그래. 여기서 별미를 맛보지 않고 지나칠순 없지! 안그래, 나스카?
꼬르륵
다이스케: 그래, 뱃속에서 대답을 대신 해주는구나. 빨리 가자!
리어리: 저긴 어떨까? 좋은 냄새가 난다!
다이스케: 으. 저 남자 좀 봐. 사람 맞나? 곰인거 아냐?
리어리: 별로 친해지고 싶은 타입은 아니네. 아쉽지만 다른곳을 찾아볼까...
다가가서 말을 하는 주인공.(캡쳐프로그램이 프리징이 걸려서 안나와서 대사 번역이 없다ㅠ)
선택지중 1번은 그냥 합석하자는거였던거 같고 2번은 비켜 라고 하는 식의 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리어리: 바보야! 무슨짓이야!?
에릭: 너희들도 밥먹으러 온거냐? 그럼 거기 멀뚱히 서있지말고 어서 의자에 앉아! 이 식당의 음식은 최고야! 이 마을에 왔으면 돼지 통구이를 먹어야지! 음. 바삭하고 풍미있고 육즙이 넘치는 돼지는 이곳에서만 맛볼수있지!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니 내가 밥을 살테니 사양말고 먹어라.
리어리: 네, 그럼 사양않고 먹죠!
다이스케: 아재, 보기보다 좋은 사람이네
에릭: 낯선사람과 친해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밥을 사주는거지. 안그러냐? (웃음) 너희들 어려보이는데 신참이냐?
선택지(필자는 2번선택)
1. 15살이에요.
2. 저흰 애들이 아니에요.
에릭: 그래? 몇살인데?
다이스케: 16,17살이죠.
에릭: 내가 말한대로 애들이구만... 이젠 울진 않지? 어쨋든, 잘들어라. 젊음 그자체는 매우 귀중한 것이다. 내 말은, 누군가가 회춘하는 능력을 가진 기프트를 발견한다면 그걸 사려고 수백만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겠지. 사실 나 역시도 그걸 손에 얻기 위해서 피의 축제를 벌이며 날뛸거같아. 아무튼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너희들은 그 귀중한 것을 이미 갖고 있다는거야. 그 젊음을 가지고 뭘 하느냐가 중요한거지. (얜 또 왜 갑자기 설교야 ㅡㅡ;)
다이스케: 저희가 먹을수 있게 연어 남겨 주실수 있나요?
에릭: 미안 미안! 나이를 먹을수록 고집이 쌔지네. 나쁜 습관이지.
다이스케: 아재는 몇살이죠?
에릭: 나? 내가 몇살이었더라? 너흰 아냐?
다이스케: 저희가 어떻게 알아요? ㅡㅡ;
에릭: 몇년전에 30이 되었으니...
다이스케: 잠깐! 아직도 30대란 말이에요?
에릭: 그런거같은데.
리어리: 아재 얼굴은 더 늙어보이는데요.
에릭: 난 노안이 아냐. 그냥 성숙한거지. 10대 때부터 이랬어. 성숙한 얼굴은 좋은거야. 왜냐면 나이먹어도 옛날이랑 별 차이가 없거든!
리어리: 15살 때 수염나고 얼굴이 그랬다니. 극혐인데...
다이스케: 아재요. 회춘 기프트를 찾는다면 10대로 돌아갈거죠? 그럼 뭐할거에요?
에릭: 장난하냐? 누가 그런데? 나는 과거를 뒤돌아보거나 같은일을 반복하는 타입이 아니라고. 뭐 그래도, 그런 기프트를 갖게되면 원하는 사람들한테 죄다 말하고 다녀야지. 그럼 피의 전투가 일어날거고! 재밌겠군! (이 인간 싸움광이다 ㅡㅡ;)
밥을 다 먹었다.
에릭: 내 이름은 에릭. 세계수에 볼일이 있어 그만 가야할거같군. 너희들도 세계수에 간다면 위에서 또 만날지도 모르겠구만. 허나 그 위에선 내가 스위치가 돌아가 다른 사람으로 변해있을테니 날 보면 도망가라. 안그럼 너희같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을지도 몰라.
스위트 샐리: 세계수가 이렇게까지 크게 된 것은 이전 시대의 산업 폐기물 때문입니다. 그런 좋지 않은 인식과는 달리 세계수 정상에서 피는 꽃은 강력한 치유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올해는 특별합니다! 세계수에는 100년에 한 번 나는 과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실이 발견된지 올해가 딱 100년 째, 탐험가로써는 놓칠수 없는 기회네요.
리어리: 어?
다이스케: 왜 그래?
리어리: 정상에서 무언가가 일어나는 소리가 들려. 희미하긴 한데 들려.
다이스케: 정말? 나는 안들리는데. 나스카 너는?
선택지(필자는 1번 선택)
1. 나도 안들려. 그래도 리어리가 들린다니까, 한번 확인해보자.
2. 나도 안들려. 에릭이 위에서 날뛰는거아냐?
다이스케: 그래. 그런데 위에 에릭이 있을지 모르니, 만반의 준비를 갖추자.
(혼잣말) 100년마다 열리는 세계수의 과실이라... 내가 그걸 손에 넣는다면 엄마의 병을 고칠수있을지도 몰라...
붉은 화살표를 따라 세계수를 올라가자.
리어리: 어?
다이스케: 와 비행선이다!
리어리: 저건... 저건.... 으아아!
(비행선을 향해 공격을 하는 리어리)
다이스케: 무슨일이야, 리어리? 비행선에 뭐가 있어? 왜 그래?
(영상 프리징으로 대사를 놓침 ㅠ)
비행선이 떠나간다.
리어리: 어서! 저 비행선을 좇자!
계속 길을 따라 올라간다.
쉐바 멤버: 여기서 꺼져!
리어리: 쉐바 팀!
쉐바 멤버: 어?
리어리: 우리 아빠! 아빠를 돌려내!
다이스케: 리어리!
쉐바 멤버: 뭐가 문제냐?
선택지(필자는 1번 선택)
1. 리어리를 돕자!
2. 뭔지 모르지만, 리어리를 도와야해!
다이스케: 젠장. 도대체 뭐야!?
리어리: 샤마란도 여기 왔지!? 어디있어?!
쉐바 멤버: 대장을 아는구나. 너희들이 문제를 만들기전에, 손을 봐줘야 하겠어.
쉐바 멤버: 윽...
쉐바 졸병들이 추가된다.
다이스케: 이런! (또 다시 프리징 ㅡㅡ;)
쉐바 졸병들이 어디론가 이동한다.
리어리: 기다려! 아직 안끝났어!
다이스케: 그냥 가게 냅둬! 너무 숫자가 많아!
리어리: 젠장!
다이스케: 왜그래? 죽고싶어 환장했어?
리어리: ....... 빨리 올라가자.
올라가다보면 쓰러져있는 쉐바 졸병들과 에릭이 있다.
에릭: 모잘라. 이걸로는 모잘라.
다이스케: 당신은!
에릭: 아까 봤던 신입들 아닌가. 역시 또 만났구만. 그래서? 너희들은 어떠냐? 나를 즐겁게 해줄수 있겠어? 아까 말했던대로... 전력으로 도망쳐도 된다. 하지만 그렇다면 반드시 잡도록 하지.
(싸움을 거는 에릭. 하지만 비행선에서 포격이 날라온다.)
에릭: 어?
다이스케: 뭐야!
에릭: 너희들은 또 뭐야. 진심 짜증나는구만. 나를 상대로 포격이라니 웃기지말라고. 남자라면 정면 승부를 해라!
(날아오는 포탄을 튕겨내는 에릭.)
에릭: 이런, 자꾸 이런대에 시간을 쓰면 가이저를 따라 잡을수가 없는데... 가이저랑 싸워야 되니까 너넨 다 죽었어!
다이스케: 저런 무식한 놈이 다있어!
에릭이 점프를 해서 비행선을 향해 돌진하다가 포탄에 맞고 멀리 날아간다.
에릭: 제에에엔장!!!! 부숴버릴거다!
비행선은 또 다시 세계수 정상을 향해 간다. 주먹을 불끈 쥐는 리어리.
다이스케: 괜찮겠지? 멀리 날아간거 같은데...
선택지(필자는 2번 선택)
1. 이 높이에서 떨어져도 안죽을 놈이야.
2. 에릭은 신경쓰지마. 비행선은 어떻게하지?
다이스케: 그래. 신경쓸 필요가 없네. 비행선을 따라가자.
리어리: ......
계속해서 올라간다.
올라가다보면 파란색 풋스위치가 있는곳이 있는데 밟아주면 포탈이 하나 더 생긴다. 포탈로 내려가서 회색 스위치에 폭탄을 터트려주면 장애물이 제거되고 앞으로 세계수 맵에서 이용할수 있는 지름길이 생긴다. 참고로 영상에서 필자는 기억이 잘 안나서 폭탄으로 장애물 제거를 하지 않았다. 물론 나중에 처리했다.
리어리: 비행선의 엔진 소리가 위에서 들려. 아직 여기 있어.
다이스케: 분명 세계수의 과실을 찾아 온거야.
리어리: 올라가면 분명 전투가 일어날거야. 돌아가기엔 늦었어. 돌아가고 싶으면 말리지 않을게.
다이스케: 넌 어떤데?
리어리: 샤마란이 위에 있는 이상 나는 돌아가지 않아.
선택지(필자는 1번 선택)
1. 네가 좇는 사람이 위에 있다면, 우리도 같이 갈게.
2. 널 혼자 두고 가진 않아.
다이스케: 우리는 팀이야. 친구가 혼자 싸우게 두지않아.
리어리: 나스카, 다이스케 방금은 좀 멋진걸.
그래 너희가 맞아. 우리는 팀이야! 처음 만났을때 부터 팀이라고 느꼈어. 내가 좇는 사람을 알려줄게. 그 사람은 샤마란이라고 해. 쉐바라는 팀의 리더야.
계속해서 올라간다. 그럼 왠 붉은 양복을 입은 염소 대가리가 있다.
리어리: 샤마란!
샤마란: 쉿!
리어리: 뭐라고!?
시계가 12시 정각을 가르키고 종이 울린다. 세계수에 과실이 맺힌다.
샤마란: 오호! 이게 세계수의 과실인가... 음?!
샤마란이 과실을 가지려는 순간. 가이저가 나타나 과실을 가로챈다.
샤마란: 네 녀석은 가이저? 미안하지만 과실을 내놔라.
가이저: 세계수의 과실의 힘에 대해 오해하고 있군. 이건 인간에게 효과 없는 기프트다. 인간의 자식에겐 효과가 없다.
샤마란: 하지만 그 열매가 강력한 치유 효과를 갖고 있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일텐데?
가이저: 그 모두라는 사실이 잘 못된것이다.
샤마란: 내가 이 지긋지긋한 황무지에온게 헛수고란 말이냐?
빠르게 단념하고 돌아가려는 샤마란.
리어리: 샤마란! 드디어 찾았다. 우리 아빠를 돌려줘!
샤마란: 아빠? 설마... 너 그 인어의 딸이냐?
하하하하.... 설마 이런 곳에서! 과실이 쓸모 없단걸 알게되자 마자 만나다니.... 역시 오늘은 운이 좋군!
다이스케: 네 녀석 뭐라고 하는거야. 할말이 있는건 리어리잖아!
샤마란: 히히히. 뭐 좋다. 난 이제 가보련다. 리어리 였나? 조만간 초대장을 주도록하지. 보름달 아래 호화로운 만찬회에 초대해주지. 귀중한 식제를 얻을거야. 분명 너도 맘에 들거야.
샤마란은 비행선을 타고 튄다.
샤마란: 가이저를 죽여라. 저 놈에게 더 이상 볼일이 없다.
가이저를 향해 비행선이 포격을한다.
가이저: 어리석은놈.
가이저가 반격을 한다. 하지만 방어막이 있다.
가이저: 음. 아이리스의 방패인가?
다이스케: 잠깐 기다려! 세계수의 과실이 정말 인간에게 효과가 없어?
가이저: 그렇다.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해도 이 열매는 내 목숨을 연장하기 위한것. 너희들에게 줄 이유가 없다.
뒤돌아서서 나스카를 보는 가이저.
가이저: 음... 인간의 자식이여. 마리아 이브의 냄새가 나는구나. 너는 누구냐. 음 그렇다면, 여기서 만난것도 운명. 너의 강함을 시험해 보겠다.
선택지(필자는 2번 선택)
1. 시험이라고? 그러니까 싸운다는거지?
2. 난 도망치지 않아!
가이저: 인간의 이유란 참으로 부적절하구나.
가이저와의 전투다. 가이저는 땅속성으로 전기에 약하다.
가이저: 나쁘지 않군. 그대의 이름을 내게 알려다오.
선택지(필자는 2번 선택)
1. 나스카다.
2. 나스카다. 기억해둬!
가이저: 나스카, 파라다이스를 목표로해라. 그곳에 모든 길이 있다.
가이저가 떠난다. 기프트 스타 사파이어를 얻는다.
또다시 돌아온 식사타임.
패티: 어... 다들 왜 그래? 전부 우울해보여.
다이스케: 리어리, 사실을 알려줘. 샤마란이 도대체 누구고 무슨 관련이 있는거야?
(또 녹화가 프리징되었다ㅠ)
리어리: 나는 뉴 팔레오 근처 섬에서 아빠랑 살았어. 섬을 떠나 누군가를 만난적도 거의 없지만 아빠랑 함께라서 외롭진 않았어. 몇주전 쉐바라는 탐험가 팀이 나타나서 아빠를 납치해갔어.
선택지(필자는 1번 선택)
1. 아버지를 납치해갔어!?
2. 그럼 계속 아버지를 찾던거야!?
리어리: 그래. 그 때부터 쉐바를 추적했고 마블블루에 있단걸 알게되었지. 쉐바의 리더는 샤마란이고. 그는-
다이스케: 왜 이런 중요한걸 빨리 말하지 않았어!? 내 말은, 아버지가 납치되었다면, 빨리 뭔가 했어야했잖아! 네가 좋던 싫던 지금 우리는 이 일에 관여되어있어. 너의 아버지가 돌아오기전까진 모든일을 미뤄둘수 있어.
선택지(필자는 2번 선택)
1. 리어리, 더 이상 숨길 필요없어. 우리 함께 해결하자.
2. 샤마란을 산산조각 내버리겠어!
리어리: 고마워. 너희들이 최고야.
리어리의 회상.
아빠?
왜 그러니, 리어리? 잠이 안오니?
우린 왜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이 섬에 살아야하는거야?
집배원 아저씨가 테이아의 중심엔 뉴팔레오라는 큰 도시가 있다고 하던데.
거기엔 사람이 많데. 나도 거기 가고싶어. 뉴팔레오에 가고 싶어.
음... 네가 좀 더 자라면, 도시로 가자.
그 전에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서, 여기 지내는걸 참아주면 안될까?
그냥 지금 가면 안돼?
아빠한테 비늘이랑 물갈퀴가 왜 있는지 아니?
응.
거기에는 이런 모습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단다.
아니 왜?
좋은 질문이지만. 사실 나도 잘 모른단다.
히히. 아빠도 모르는게 있구나
어, 들켰네?
집이 비어있다. 아무도 없어!
좁은 섬이야. 숨을곳이 별로 없을거다. 그 놈을 찾아와!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샤마란님 저희 정보가 확실한겁니까?
집배원이 잘못된 정보를 줬다면, 목숨을 가져가야합니다. (집배원이 배신때렸네 ㅡㅡ;)
아빠, 무서워.
쉬잇, 소리내지마.
저 사람들이 우릴 찾으면 어떡하지?
리어리, 아직도 사람들이 좋니?
잘 모르겠어...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저 사람들은 무서워.
모든 사람이 저렇지는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고 믿을수 있어.
엄마도 그런 사람중 하나였단다. 몇년 밖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행복했단다.
너도 그런 사람을 만나렴.
아빠? 어디 가는거야?
내가 유인할거야. 너는 여기 가만히 있어.
아빠, 안돼!
이걸 갖고 있으렴. 무서울때 이걸 꺼내봐. 엄마의 물건인데, 이젠 네꺼란다, 리어리.
안돼! 아빠 가지마! 그사람들이!
리어리, 무슨말을 남겨야할지 생각해봤는데... 이게 최선인거 같구나. 사랑한다, 딸아.
리어리: 아빠.... 나.... 이렇게 되었어요. 처음에 팀을 결성한 이유가 이거에요. 그런데 나... 지금은 나스카와 다이스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우리는 함께 웃고 즐겨요. 그런데 내 문제에 둘을 끌여들이기 싫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역시 JRPG의 특성상 대사량이 많군요. 번역하는데 오래걸립니다. 그래도 언젠가 끝마칠 일이고 누군가에게 이 공략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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