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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리뷰 : B급 스러운 영화

by CPT #7 JIN 2016. 6. 8.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주연의 탐정 홍길동이다.  뭔가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재밌는 영화가 나올거같은 포스를 풍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뭔가 굉장히 B급의 향기가 난다. 연출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각본이 문제인것 같다. 시대적 배경이나 인물간의 관계를 알려주지 않고 시작되는 영화인데 그렇다면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러한 의문점이 해소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다. 뭔가 대작을 만들려고했는데 B급스럽게 바뀐 모양이다. 정말 안타깝다. 한국영화가 2010년 이후로 연출력이 매우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이 나오지 못하는것은 정말 아쉽다. 아무튼 주연 혹은 조연 배우의 팬이라면 볼만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안타깝게도 B급 수준 밖에 안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