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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크리미널 2016 리뷰 : 평균 이상은 되는 액션 스릴러

by CPT #7 JIN 2016. 8. 4.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크리미널 2016년 작이다. 포스터에 있는 5명의 주연배우를 보면 상당히 라인업이 좋다. 주연이 유명하다고 해서 영화가 좋은건 아니니 일단 그 부분은 넘어가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자체도 좋았다. 좋은 영화라는건 배우의 좋은 연기를 감독이 잘 연출해내야 나오는 것이다. 솔직히 영화 자체의 시나리오는 어떻게보면 굉장히 뻔할수도 있는데 오히려 뻔한만큼 연출이나 연기에 더 집중할수 있는 것이다. 특이한것은 영화에서 약간의 뇌의학 부분을 다루는데 제리코(케빈 코스트너)는 어렸을때 뇌를 다쳐서 감정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 역할로 나온다. 하지만 그 다친 부분때문에 다른 사람의 기억을 이식할수있는 역할로 나오는데 사실 이부분에선 약간의 오류가 있을수 있는게 전두엽을 다치면 보통 그런 감정이상이 생기는데 수술장면을 보면 뇌 뒤쪽으로 수술을 한다. 후두엽(?!) 아무튼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액션 스릴러의 형식을 취하고있다. 그리고 결말도 미국식 정의로 끝마치는 형식이다. 하지만 특이하게 CIA가 관련되어있는 영화지만 영국 런던이 무대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왜 미국의 미사일 발사시스템을 가지고 영국에서 영화를 찍었지 하는 의문이 들긴하지만 뭐 그럴수도 있으니 넘어갈 부분이다.

제이슨 본 시리즈나 다니엘 크리그의 007처럼 뭔가 액션이 화려한건 아니다. 케빈 코스트너가 노장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어떻게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액션이고 추격하는 과정에서 긴장을 연출하는 방식이라서 오히려 와닿는것 같다. 하지만 흥행을 못했는지 금방 iptv나 2차 시장에 풀린것 같다. 뭐 좋은 영화가 무조건 흥행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어쩔수없는 것이다. 어쩌면 단조로울수있는 전형적인 액션 스릴러물이지만 상당히 연출과 연기가 좋아서 몰입도가 좋기때문에 개인적으로 필자는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