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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3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리뷰 디시 코믹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을 통해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필자는 디시 코믹스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마블 코믹스의 대항마 비슷한걸로 디시 코믹스에도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는거 정도는 알고 있다. 아무튼 뭔가 이 영화를 통해서 어벤저스 같은 흥행을 원했던 모양인데 제대로 망했다. 보통 손익 분기점을 제작비+홍보비의 2배 정도로 보는데 극장 수입으로는 부족해서 IPTV나 DVD, BD 등의 2차 수익으로 적자를 채워나가고 있는 모양이다.솔직히 킬링타임으로 나쁜 영화는 아니다.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이런 영화는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디시 코믹스의 팬이 아니라면 감독판의 3시간을 버티기엔 좀 지루한 면이 있다. 일단 가장 문제는 잭스나이더라는 감독의 연출.. 2016. 7. 13.
아이언맨3 리뷰 필자가 아이언맨3를 극장에서 봤을땐 군입대전이였고 아무 생각없이 봐서 솔직히 그렇게 재밌었다고 느끼진 않았다.사실 그럴만도 한게 아이언맨3는 토니 스타크의 정신적 성장(?!)을 다뤘기 때문이다.최근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보고 나서 다시 찾아보게 된 아이언맨3는 기존 아이언맨이랑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각본에 대해선 이해가 안간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고 인기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맨이기 때문에 더욱더 재미에만 중점을 둔 영화를 만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언맨3는 왜 이런 모습으로 나왔을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하지만 영화자체는 괜찮다고 본다.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아이언맨이 날아다니면서 적들을 초토화 시키는 그런 장면은 없지만 영웅의 성장이란 부분에서 스토리는 상당히 흥미롭다.극장에.. 2016. 5. 1.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 리뷰 마블 영웅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건 역시 아이언맨일 것이다. 화려한 CG효과와 로버트 다우닝 주니어라는 명배우의 조합이기 때문이다.필자는 마블 히어로들이 전부 미국형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영웅 말이다.하지만 그중에서도 미뽕을 제대로 빤 히어로가 있으니 그게 바로 캡틴 아메리카이다..미국적 영웅이라고 필자가 표현했지만 그 의미는 나쁜 의미가 아니다.현실에서의 미국은 전쟁영웅 즉, 군인을 영웅으로 우대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캡틴 아메리카는 그 전형적인 군인상을 캐릭터화 시켰다.필자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슈퍼솔저가 되기전 로저스가 수류탄을 몸으로 감싸고 전우들을 구하려 했던 희생정신이다.그게 바로 진정한 군인정신이다.대한민국에 그런 군인이 있었으니 (故) 강재구 소령님이시다.수.. 2016.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