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츠 로우 4:Re-Elected는 세인츠로우4의 리마스터판이다. 사실 PS PLUS에서 7월 독립 확장판인 세인츠 로우: Gat Out of Hell오타아님이 무료로 풀릴 때만 해도 본편이 무료로 풀릴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4개월뒤 무료로 풀리는 결과를 나았고 7월에 다운받지 않았던 필자는 약간의 후회가 생긴다. 세인츠로우 시리즈는 THQ에서 유통하던 게임 시리즈로 처음에는 GTA와 비슷한 게임 양상을 띄었으나 점점 독자적인 병맛 샌드박스 형 게임이 되어버렸다. 병맛 한길만 고수하더니 3편같은 경우엔 그 병맛자체를 인정받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THQ가 부도가 나고 산하 게임 개발사들이 다른 회사들로 팔려 나가면서 세인츠로우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지만 그래도 4편은 나왔다. 안타까운점은 3편의 엔진에서 발전한게 별로 없어서 효과가 좋아진거 외에는 그래픽적인 향상을 기대하긴 어렵다. 뭐 그렇다해도 애초에 그래픽이 실사지향이 아니라 병맛을 구현하기 위한 도구정도로 생각하는 게임이라 그렇게 나빠보이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리마스터판이 그렇듯이 DLC를 전부 포함하여 나왔는데 심지어 무료게임으로 풀려서 완전 땡잡은 느낌이다. 아쉬운점은 3편은 한글화가 되었지만 4편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세인츠로우 같은 양키센스 게임은 한글화가 되지 않으면 영어가 부족한 사람은 미국식 조크를 잘 이해하기 힘든편이다.
생각해보니 필자는 세인츠로우 3편을 XBOX360으로 플레이하다가 XBOX360을 매각했었는데 4편이 스토리상 이어지긴 하나 사실 뭐 독립된거라고 볼수도있는거라서 상관없긴하다. 아무튼 무료로 풀려서 즐기기엔 매우 좋은 게임이다. 요즘 열일하는 소니코리아에게 감사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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