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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PLAY STATION

PS PLUS 2016년 10월 무료 게임 로드 오브 더 폴른

by CPT #7 JIN 2016. 12. 10.

다크소울류 게임으로 알려진 로드 오브 더 폴른(Lords of the Fallen)이다. 제작사가 CI 게임즈라고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시리즈를 찍어내던 FPS 게임 전문 회사였는데 뜬금없이 장르가 다른 게임을 냈다. 생각보다 평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한글화가 되어있는데 번역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솔직히 말해서 소위 다크소울류 게임이라고 불리는 난이도가 높은 게임은 필자의 취향이 아니다. 보통 게임이라면 일단 충분히 즐긴후에 난이도를 올려서 야리코미라고 불리는 파고들기 식 요소를 하는게 보통인데 이런 게임은 그냥 처음부터 어렵다. 또 한가지 특징이라면 초보자에게 도움 따윈 없다는 것이다. 불친절의 끝판왕을 보게될것이다. 아무튼 이 게임도 불친절하긴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플레이한지 30분도 안되서 첫번째 보스와 대면하게 되는 시스템은 뭐라 말할수 없는 빡침이 존재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조작이 단순한 편이고 보스 패턴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연구만 잘 하면 보스는 쉽게 잡을수 있다 오히려 필드의 몬스터들이 몰렸을때 상대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전사와 도적을 플레이 해봤는데 확실히 스타일이 다른게 느껴진다. 단순한 조작 방식에서도 각 직업의 특성을 잘 살린게 장점이라고 본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레임 드랍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래픽이 화려한 수준은 아닌데 PC쪽으로 맞춰진 모양이라 콘솔에서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는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무료 게임으로 이만한 게임이 풀리면 매우 이득이다. 정발가격이 59,800원인데 무료로 즐기는 것이다. 가끔 어려운 게임을 즐기고 싶을때마다 하나씩 클리어해나가면 좋을것같다.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도 짧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