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휴학을 하다가 다시 대학교에 복학하면서 필요성을 느껴서 2in1 노트북을 구입했다. 개봉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수있다. 필자는 노트북은 언제나 사무용으로만 썼기 때문에 비싼 제품을 구매한적이 없었고 그동안 사용한 제품들은 대부분 두껍고 무거운 제품들이었다. 그래서 항상 이더넷 포트와 풍족한 usb 포트를 사용했던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 구매한 2in1 노트북은 저가형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상 얇은 본체를 채택해야했고 덕분에 이더넷 포트도 없으며 usb 포트도 3개뿐이다. 그리고 그중에 하나는 보통 이더넷 어뎁터를 장착하고 또 프린터 usb 선도 사용하기 때문에 남는 usb 포트는 거의 하나이다. 그러기 때문에 usb 포트에 일반적인 무선 마우스 동글을 사용하게 되면 매우 아쉬운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마우스 구입은 필수였던 것이다. http://kids0715.tistory.com/213
솔직히 비싼건 필요없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Coms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를 구입해서 썼는데 좀 쓰다보니 은근히 끊김도 많고 센서 인식도 별로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귀찮아서 계속 사용했다. 하지만 건전지의 수명이 다 될 쯤 반응속도 문제나 인식문제가 상당히 심각해졌고 결국엔 마우스를 새로 사야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선택하게 된것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마우스이다.
포장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감성이 보이는 마우스이다. 포장은 좀 멋지지만 구성품은 단순하다.
기존에 쓰던 Coms마우스와의 비교다. 전체적인 길이는 비슷하나 사각형의 모양이라 더 넓어보이고 더 얇다.
많은사람들이 후기에 남기는 배터리커버이다.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닫을때 '착' 소리가난다. 특이하게도 배터리는 같은 방향으로 장착하게 되어있다. 전원을 키면 MS가 자랑하는 푸른색 마우스 트래킹 센서가 있다. 다른 마우스랑 비교해보면 마이크로소프트 특유의 감성이 살아나는 제품이다.
일단 한줄평을 하자면 싼게 비지떡이라는걸 실감하게 해주는 돈값하는 마우스라는 것이다. 솔직히 이런 악세서리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라면 저렴한 제품만 쓰다보니 차이점을 느끼기 쉽지 않은데 디자이너 마우스를 사용한 이후로 이전에 있었던 끊김 현상이나 인식 불량 문제는 전혀 없어졌다. 왜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호평하는지 몸소 체험할수 있었다.
마우스의 기능 자체로는 완성도는 매우 높으나 아쉬운점이 좀 있다. 일단 추가 버튼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쉽고 버튼 소리가 크며 휠버튼 누름의 세기가 좀 강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우스의 완성도 자체가 높아서 사무용으로는 완벽할듯 싶고 MS의 AS 정책같은걸 생각했을때 이 가격대에서 이만한 제품도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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