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안타깝게도 지난번 터치스크린 교체를 하다가 백커버를 깨먹는 바람에 미관상에도 좋지못했고 카메라 렌즈를 덮는 부분에도 크랙이 생겨서 사진 촬영시 조금 문제가 생겼는지라 백커버 부품도 주문하게 되었다. 가격이 비싸진 않으나 10$라는 추가지출이 생기게 되었다.
한국 출시모델명은 V50S이지만 해외에서는 G8X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게 파는 G8X 백커버를 구입했다. 자가 수리로 인하여 뭔가 끔찍한 혼종이 되고있다. 백커버의 심각한 상태를 보면서 나란히 비교해보니 귀찮아도 교체하는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역시 지난번과 동일하게 드라이기로 열을 가한다음 본딩을 제거하여 커버를 열었는데 어차피 통째로 교체할거기 때문에 과감하게 커터칼을 사용해버렸다.
새로운 커버 장착전에 LED 플래시 확산렌즈랑 카메라 모듈 커버 부품을 기존 백커버에서 제거하여 옮겨준다. 그리고 스티커를 제거하여 백커버 결합후 무거운 책으로 좀 눌러주면 저렇게 깔끔하게 수리가된다. V50S가 G8X가 되었다.
뭐 아무튼 드디어 수리를 끝냈고 총 비용은 중고기계 169,000+55$+10$정도니 약 24만원정도 들었다. 필자가 중고기계 구매할 당시 상태좋은 A급이 27만정도 했었던거 같으니 뭐 3만원정도 절약했다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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