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스샷은 psx extreme에서 퍼온 스샷이다. ps3라고는 하는데 pc버전 오픈베타인것같다. ps3판이 저렇게 그래픽이 좋을리가 없다.
필자는 PSN에서 배틀필드4를 11000 세일하길래 하드라인과 함께 구매했다. 참고로 PS4판은 엔진 문제로 한글이 지원이 안된다 카더라.
멀티를 할 시간이 없어 그냥 싱글만 해봤는데 일단 분명히 짧은 플레이타임과 연출력으로 까이던 배틀필드3 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캠페인은 스토리가 있기 마련인데..... 이거 완전 미필들의 군대 판타지이다. 1개의 분대가 대대급 병력을 상대로 쳐부순다. 게다가 도대체 이 해병들은 무슨 훈련을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탱크도 탑승가능하고 공수훈련, 해상침투, 폭파등 못하는게 없다. 이정도면 람보나 코만도 급이다.
아무튼 일단 스토리는 그냥 병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연출력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문제가 있다.
1. 없으나 마나 한 동료의 AI
분대 전투 시스템이라면 분대장이 전투상황에서 진두지휘를 하여..... 아무튼 이런식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사격명령을 내려도 헛방만 쏴댄다. 결국 플레이어가 다 죽여야한다. 분대 VS 대대급이라고 했지만 사실 원맨아미 VS 대대급 전투이다. 하지만 그나마 사격명령도 안하면 진짜 헛방만 쏘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 한 AI이다.
2. 적절하지 못한 체크포인트
플레이어 혼자 대대급 병력을 상대하는데 체크포인트가 적절지 못하다. 그래서 대대급을 상대로 거의다 죽여놓고 재수없게 저격당하거나 아니면 장갑차한테 얻어맞기라도 하면 체크포인트로 돌아가는데 다시 또 대대급 병력을 상대해야하는 병크가 일어난다. 덕분에 쉬움 난이도로 해도 재수없으면 계속 얻어맞고 체크포인트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3.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퀄리티
초반 바쿠미션만 해도 PS3 치고 적절히 최적화와 그래픽을 잘 조절해서 볼만한데 이거 점점 갈수록 그래픽이 구려진다. 제작사가 귀찮았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4. 병맛 엔딩
3개의 엔딩이 있는데 3개 다 병맛이다.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으므로 그냥 해보면 된다. 짜증나는 엔딩이다. 군대판타지였는데 마지막은 이상하다.
결론 배틀필드1이 후속작으로 정해졌는데 1차대전 배경이라 배틀필드 4의 생명이 더 연장된 샘인것이다. 배틀필드는 역시 멀티 게임이라는 결론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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