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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53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리뷰 슈퍼맨 하면 다들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리브는 낙마 사고로 불구가 되었고 그 이후로 슈퍼맨 시리즈는 나오지 않다가 2006년에 슈퍼맨 리턴즈가 한번 나왔다. 원작 팬들은 2편과의 내용 연계가 잘 되어서 평가는 호평이었지만 흥행은 망했다. 그리고 2013년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성공으로 디시 유니버스의 리부트를 꿈꾸던 디시 코믹스는 맨 오브 스틸이란 영화로 슈퍼맨을 리부트한다. 본작은 CG가 난무하는 영화이다. 솔직히 영화 시작의 크립톤 행성은 CG로 멋지게 재연되어 멋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CG는 정신사납게 한다.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은 매우 우아했는데 잭스나이더 감독의 맨오브 스틸은 뭔가 우아하지 못하다.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CG와 코믹스의 적절한.. 2016. 7. 13.
맨 프롬 엉클 (The Man from U.N.C.L.E., 2015) 리뷰 맨프롬엉클은 007의 원작자인 이언 플래밍이 원안을 담당한 TV 드라마 시리즈가 원조라고 한다. 2015년에 나온 영화는 그것의 리메이크 혹은 리부트라고 볼수있는데 흥행에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영화자체가 매우 혹평을 받고 있던데 필자가 보기에 그 정도는 아니지만 원작이 호평이었던 만큼 리메이크가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나쁜 영화는 아니다. 그냥 편하게 볼 수 있는 약간 코믹스런 스파이 영화이다. 하지만 요즘 스파이 영화들이 제이슨본 시리즈 이후로 매우 긴장감이 넘치고 수준 높은 액션씬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대에는 뒤쳐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꽤나 많은것을 짧은 러닝타임에 담아 내려고 했는지 편집이 너무 급전게라서 집중하고 보지 않으면 인물관계를 놓치기 쉽.. 2016. 7. 11.
레일웨이 맨 (The Railway Man, 2013) 리뷰 제 2차 세계 대전하면 기억나는 것이 무엇인가? 보통 나치 독일과 히틀러를 떠 올릴것이다. 하지만 전범국에게는 무솔리니의 이탈리아도 포함되어있고 또한 일본제국도 있다. 나치의 유대인 탄압 그러니까 홀로코스트 때문에 전쟁의 잔혹함은 유럽 쪽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사실 일본제국은 그보다 더 심했다. 미국은 일본과의 태평양 전쟁을 치르면서 일본의 말도 안되는 전술과 자폭 행위등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냈었다. 하지만 일본은 동남아시아 침략 또한 하고 있었고 거기에 식민지를 세웠던 영국과 프랑스도 일본과 전쟁을 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다뤘는데 영국군으로 복무하던 사람의 이야기이다. 결국 일본이 전쟁 포로를 얼마나 잔인하고 극악무도하게 다뤘는지에 대한 묘사가 크다. 감동실화라기 보다는 일제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영.. 2016. 7. 8.
피자에땅 미트 블라썸, 달피자 후기 옥션 배달로 오래간만에 피자에땅을 시켰습니다. 비싼 피자임에도 불구하고 배달을 시킨 이유는 옥션 배달에서 매달 쿠폰이 나오기 때문이죠. 5만원 이상 9천원 할인 쿠폰 적용해서 두판을 시켰습니다. (사실은 히트박스와 피자1개 콜라1개 였으나 점포에서 히트박스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달피자+미트블라썸 피자 조합이 되었습니다.) 광고 모델이 보니하니 이수민양이군요. 수민양의 미소를 보고 있으니 더 맛있어질듯한 느낌이듭니다. 첫번째로 미트 블라썸 피자입니다. 미트블라썸 답게 정말 고기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중간중간 박혀있는 감자가 고기의 육즙을 방해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감자블라썸도 아니고.... 솔직히 감자때문에 아쉽습니다. 그래도 만원 이하 저가 피자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비싼 .. 2016.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