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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오드로이드 C1+ 리뷰

by CPT #7 JIN 2017. 2. 1.


필자가 오드로이드 C1+를 구입하고 사용한지도 10개월이다. 그리고 이제서야 조금 제대로된 리뷰를 써보자한다. 보통 저런 셋톱박스 용 미니 메인보드를 생각하면 라즈베리파이를 많이 떠올릴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라즈베리파이의 성능이 생각보다 좋지 못하고 애초에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원했는데 라즈베리파이의 안드로이드 포팅이 그렇게 잘되어있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오드로이드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러한 소형 매인보드는 조립식 컴퓨터와 달리 올인원 개념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매인보드만 있어도 동작을 한다. 하지만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는다면 오른쪽 사진처럼 사용을 해야할것이고 당연히 미관상 기능상 좋지못하다. 필자는 매인보드와 더불어 케이스, IR 리모콘, 무선랜 수신기를 구매하였는데 IR 리모콘은 활용도도 떨어지고 사용하기 애매해서 버렸다. 조립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kids0715.tistory.com/26


필자는 오드로이드 C1+의 장점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게 바로 첫번째 사진이 아닌가 싶다. HDMI TYPE A를 지원하여서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태블릿 PC를 구매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HDMI MINI나 MICRO가 많이 쓰여서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해야하는 수고가 있다. 하지만 오드로이드는 그러한점이 없다는게 상당한 장점이다. micro 5pin은 전원 공급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별도의 DC 어뎁터도 있지만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엔 문제가 없다. 확장성도 상당히 좋은편인데 1개의 이더넷과 4개의 USB포트를 갖췄다. 뒤집어 보면 PUSH PULL 타입의 SD 카드 슬롯이 있어서 저장소로 사용이 가능하다. 집에서 안쓰는 SD카드를 이용해서 운영체제를 설치가 가능하며 악세서리를 구매하면 eMMC나 터치 스크린등 다양한 것들이 사용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로 이용한다는 가정하에 별도의 전원 케이블이 필요없고 SD카드도 있던걸 활용할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비용절감 요소이다.

이렇게 싸구려 무선 마우스 하나와 무선랜 리시버 하나정도 갖추면 생각보다 쓸만한 안드로이드 셋톱박스가 탄생하게 된다. 물리키보드도 이용은 가능한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가상 스크린 키보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무선키보드가 있다면 써도 좋을것같다.

운영체제는 초기에 4.4.2버전이었다가 4.4.4와 5.1.1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필자는 현재 5.1.1 버전을 이용하고 있는데 화면 회전도 지원해서 셋톱박스로써 상당히 기능이 향상된 느낌이다. 태블릿 PC도 한번 사면 업데이트를 거의 안해주는 마당에 셋톱박스가 이렇게 업데이트가 잘 되는것은 굉장히 좋은 사후지원이라고 볼수있다. 그리고 초기에는 없었는데 오드로이드 유틸리티에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어서 업데이트도 쉬워졌다. 5.1.1 버전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kids0715.tistory.com/104


요즘 구글TV라고 해서 안드로이드 셋톱박스가 나온것들이 많은데 그것들은 TV용으로 제작된 어플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하지만 오드로이드는 거의 모바일, 태블릿과 동일한 환경으로 어플리케이션이 구동이 가능하다. 이것이 오드로이드가 지닌 최강의 장점이라고 볼수있다. 또한 동가격대의 라즈베리파이에 비해 연산속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는데 영상 재생능력은 훨씬 좋아서 셋톱박스의 기능에 충실하다. 그리고 필자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데도 쉽게 설치하고 이용가능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필자는 돈값을 충실히 하고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뭐 아무튼 5~6만원 정도의 여유가 있고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원한다면 오드로이드를 추천한다.